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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4일 센트럴금융센터에 방문한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보호한 사례를 밝혔다.
60대 고객은 4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사기꾼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 신용카드 오배송 및 계좌 점검을 이유로 대규모 자금 이체를 지시받았다. 고객은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에 자금 이체에 대해 상담했다.
신한투자증권 직원은 금융감독원 직원 지시라고 보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관련 계좌에 대해서 지급 정지를 요청한 뒤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직원의 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은 신한투자증권은 허위 대출 광고에 속은 고객의 보안 정보 유출을 막거나 검찰을 사칭한 사기꾼의 행각을 차단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은 금융회사의 최우선 책임이다”면서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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