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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2025년 전국 유도선수단 하계 전지훈련’을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한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 우수 유도선수 합동훈련에는 중고교·대학교·실업팀·국가대표 후보팀 등 전국 39개 팀 총 632명(지도자 78명·선수 554명)이 참여한다.
특히 청소년대표팀과 베트남 호치민 유도팀이 훈련에 참여하면서 시는 이번 캠프를 국내를 넘어 국제 전지훈련지로서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구미시는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장 운영·숙소 안내·편의시설 연계 등 행정 전반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전지훈련 유치성과는 김대봉 도개고 유도부 감독의 노력과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의 긴밀한 협력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들이 관내 호텔·모텔 등 숙박시설에 분산 투숙하며 지역 식당을 이용함에 따라 약 3억1000만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 여러분들에게 구미시를 ‘명품 스포츠 도시 구미’라고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시는 성장하는 선수들의 발걸음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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