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º
습도 60%
수원 29º
습도 70%
춘천 30º
습도 75%
강릉 28º
습도 70%
)
서울시가 최근 전월세, 매매, 정비사업 현황 등 주택시장 전반의 정보를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서울주택 정보마당’을 새롭게 열었다. 시민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단계, 향후 입주 예정 물량, 매매 동향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서울주거포털’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정보의 업그레이드다. 분기마다 공개되던 전세가율이 이제는 지도 기반의 월별 자료로 제공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 ‘전월세전환율 계산기’를 통해 임차인이 합리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불리한 임대차 협상을 방지한다.
임차인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전월세 예측 물량 시스템도 고도화됐다. 신축 단지 입주 효과를 반영하고 공개 주기를 반기에서 분기로 줄여 2개월 후의 입주 물량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매물이 부족할 것이라는 불안감 속에 성급히 계약하는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공인중개사 461명의 모니터링을 통해 매매 시장 정보까지 확대 제공한다. 자치구별 매매·전세·월세 가격 동향, 거래 수요 전망을 매월 공개해 시장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비사업 정보도 공개된다.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을 포함해 구역 지정부터 착공까지 단계별 현황을 정리하고 향후 2년간의 입주 예정 물량도 정기적으로 갱신한다. 시민들은 개발 현황과 공급 전망을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플랫폼이 주택시장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합리적인 계약과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