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의 날 맞이 ‘제4회 홍성청년 로컬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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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기념행사 넘어 청년 직접 기획·주도 ‘로컬 청년 축제’ 방식
특강·문화공연·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이진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9-16 10:42:07

충청남도 홍성군이 청년의 날을 맞아 21일 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제4회 홍성 청년의 날:홍성청년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

홍성군은 단순 기념행사를 넘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로컬 청년 축제’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문화기획단 TOC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스스로 만드는 하루 청년 스스로 즐기는 무대’라는 메시지 아래 형식적인 기념식 없이 공연·체험·이벤트가 어우러져 청년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1부와 2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구 마중에서 열리는 1부에서는 홍성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청년정책 발표회와 함께 황환택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원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단순한 축제를 넘어 청년의 권리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부 여하정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홍성만의 로컬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청춘 연애 프로그램 △보물찾기 이벤트 △가수왕 찾기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청년과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는 △청년 창업·정책 안내 △친환경 체험 △지역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되어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의 청년들은 행사의 손님이 아니라 기획자이자 주인공이다”라며 “청년이 만들어가는 로컬페스타가 새로운 청년문화 모델이 되어 많은 청년이 영감을 얻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서 기자 ljs@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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