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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추진하며 저출생 극복 활동을 본격화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따뜻한 나눔과 지혜로운 실천으로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열어가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주요 과제로는 가족 친화 문화 확산, 여성과 아동 안전망 강화, 돌봄·양육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생명 존중 교육 확산,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이 제시됐다.
박영랑 협의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이나 세대만의 몫이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이다”라며 “여성과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창원시 인구정책담당관도 “여성단체의 참여는 저출생 극복에 든든한 힘이 된다”며 “일상 속 작은 나눔과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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