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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의회가 20일 중국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 간 친선관계 발전을 통해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날 협약은 2024년 8월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위후이 부주임 일행이 구미시의회를 방문한 후 약 1년간의 상호 협의 과정을 거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입각한 적극적인 교류 활동 추진 △경제‧문화‧지방입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발전 도모 △상호 방문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체결식 현장에는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의회사무국장이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뤄 좐지 주임 및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박 의장은 “이번 협약은 구미시의회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해외기관과의 교류로, 중국 창사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도시 간 정례적 상호방문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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