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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벤처투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기술 산업에 힘 보탠다.
IBK벤처투자는 17일 KAIST 전산학부와 SW교육센터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 인재를 키우고 혁신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산업 간 협력하기 위함이다.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학생들에게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준다. 또한 KAIST Computing Convergence Consortium(CCC) 회원사로 참여해 인턴 인건비를 보태고, 학술 세미나,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KAIST 내 교원창업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에도 힘을 싣는다.
IBK벤처투자는 미래과학기술지주와 110억 원 규모의 딥테크 펀드를 공동 운용하며 대학·연구기관 기반 기술창업 기업을 지원해왔다.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래 혁신산업을 이끌 인재와 기업이 만나는 중요한 연결점”이라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교원창업 활성화, 기술금융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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