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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한 복합제제 아보시알정을 12월 1일 공식 발매한다.
신풍제약은 26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시알정 0.5/5mg의 발매일을 12월 1일 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보시알정은 올해 1월 두타스테리드 타다라필 성분의 복합 개량신약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아보시알정은 두 성분을 하나의 제형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 두타스테리드 타다라필 복합제다. 회사 측은 두 성분을 단일 제형으로 설계해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의 주요 원인인 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타다라필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BPH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 LUTS을 개선하는 기전이다.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제로 오리지널 제품은 GSK의 아보다트, 타다라필은 발기부전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릴리의 시알리스다.
신풍제약은 두 성분의 이중 효과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 개선과 질환의 근본 원인 조절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제 투여 대비 증상 조절과 장기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보시알정은 2023년 9월 국내 19개 병원에서 한국인 중등도에서 중증 양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 6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시험에서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 IPSS를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보여 중등도에서 중증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전립선 비대증은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복합제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왔다”며, “아보시알정은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하나의 제형으로 구현한 복합제로, 한국인 대상 3상 임상에서 단일제 대비 우수한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약 순응도를 개선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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