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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10월 전국에서 실시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을 10일부터 교부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에서 올해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978명으로 이 중 296명이 최종 합격하여 합격률 30.3%를 기록했으며 누적 합격자 수가 1만5395명이 되었다.
이는 1461명 응시해 433명이 합격한 지난해 대비 응시 인원은 크게 줄었으나 합격률은 29.6%에서 0.7% 상승했다.
또한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18세(2008년생)으로 최고령 합격자는 69세(1956년생)로 확인됐다.
도는 희망하는 자격시험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택배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문 수령이 곤란한 합격자의 경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주소로 자격증을 받을 수 있고 서비스 신청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택배비만 부담하면 된다.
자격증 택배는 9일 신청자에게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비용은 착불로 수령 후 지불하면 된다.
택배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합격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도청을 방문하면 직접 자격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자격증 택배 발송 서비스는 올해 도내 자격시험 합격자 중 89.2%가 신청한 편의성 높은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많은 합격자가 자격증 교부 기관인 도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며 “합격자 모두 불편함 없이 자격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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