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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들인 5‧18 유공자들이 지역사회 단체들과 함께 따듯한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회장 윤남식)는 최근 전남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2025년 제2회 연말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로자회가 주관하고 보훈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윤남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로자회는 불의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외쳤던 5월 광주 정신을 계승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선봉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나눔을 통해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우리는 바로 그 민주주의의 나눔과 봉사 그리고 사랑의 실천자다”고 전제한 뒤 “올 한 해 공로자회는 5월 정신을 이어받아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공로자회는 민주주의의 굳건한 토대를 지켜나가는 동시에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주요 행사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2026년 아젠다 발표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교육감의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에 이어 ‘사랑의 나눔 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나눔 쌀’ 행사에는 사단법인 사랑의희망은행, 솔잎쉼터봉사단, 서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이 참여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다음은 감사패 및 공로패 수상자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수여
-감사패 : 이기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 ㈜알파건설, 대평건업(주), ㈜대림하우인, 최창래씨
-공로패 : 전 광주시지부장 김형태, 전 경기도 지부장 김현준
◇사단법인 사랑의희망은행 광주전남 조직위원장 수여
-감사패 :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윤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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