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발전용 유연탄 수입 비중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화주로서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을 통해 국내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일 한국남동발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전담하는 ‘우수 선화주(船貨主) 기업인증’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 선화주 기업인증’은 선주와 화주 간 상생 협력 체계를 정착시키고 해상운송 시장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장기운송계약 체결 여부, 거래의 공정성, 산업 기여도, 상생 협력 실적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남동발전은 10일 부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해양진흥공사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수상했다.
특히 △강기윤 사장의 선화주 상생 의지 △장기계약 프로젝트의 안정성 △국내 해운산업 기여도 등 13개 세부 심사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발전사 가운데 최초로 최고수준인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최고등급 인증을 통해 남동발전은 정책금융 우대금리 적용,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선사의 사업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 자금 유동성 강화 등 그간의 상생 협력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선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운산업 발전과 친환경 수송 확대에 앞장서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강기윤 사장 취임 이후 ‘미래로 2040’ 비전을 선포하고 2040년까지 저탄소·무탄소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과 책임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