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 열차편’, ‘소울’ 꺾고 개봉 첫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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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 열차편’,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1위를 기록한 화제작…개봉 첫날1위 기록

정동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1-28 17:53:58

▲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1위 차지한 일본 애니메이션‘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사진=워터홀 컴퍼니]

27일 개봉한 애니메이션‘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 열차편’이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흥행 1위작품인 ‘너의 이름은’ 개봉 이후 4년 만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르면 27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개봉 당일 6만6598여명이 극장을 찾았고, 33.7%의 높은 좌석 판매율(사회적 거리두기 이전 기준 67.4%)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1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던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을 위협할 만한 다크호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2020년에 일본에서 개봉해 큰 흥행을 기록하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세우고 있던 일본 역대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일본 역대박스오피스1위의 기록을 세웠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2020년 전 세계 영화 흥행 수익 5위를 달성하면서 개봉 전 영화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에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누적 발행 부수 1억2000만부를 돌파한 만화 ‘귀멸의 칼날’의 첫 극장판으로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 개봉 이후에 역대급 액션 뿐 아니라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스토리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의 누적 관객수는 7만6915명이다.

2위는 피트 닥터 감독의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로 27일 6만3012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55만9748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첫날 동원한 6만451명보다 높은 수치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재 관람하는 관객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위는 27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진홍의 수학여행’으로 개봉 첫 날 1만623명을 동원했다.

4위는 27일 개봉한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한국영화 ‘세자매’로 8791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수는 1만402명을 기록했다.

5위는 27일 재개봉한 영화 ‘캐롤’로 27일 관람한 관객 수는 3340명으로 누적 관객수는 33만9644명이다.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6만6328명으로 23일 15만4890명보다 높은 관객수로 1월의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정동현 기자 dhjeo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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