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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싱크탱크인 CREA(Center for Research on Energy and Clean Air)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올해 초부터 러시아산 화석 연료의 중국 수출량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미국·유럽·일본으로 에너지 수출량이 급감했다.
7~8월 중국으로 에너지 수출액은 2~3월 대비 17% 증가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000만유로(약 415억원)가 늘어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석탄 수출은 53%, 석유 수출은 16% 각각 확대됐다.
에너지는 러시아의 주요 산업으로 정부 수익의 약 40%를 점유할 정도로 중요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러시아산 연료의 수출을 규제했다.
그럼에도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입은 3~8월 6개월 동안 총 1580억유로로 집계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서방 국가의 경제제재 조치 영향이 최소화됐다. 동기간 러시아가 전쟁에 두입한 비용은 약 1000억유로로 추정된다.
러시아 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재정 흑자가 1조3700억루블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8월 1370억루블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과 더불어 인도도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크게 늘렸다. 7~8월 인도로 수출된 에너지 금액은 2~3월 대비 5.7%, 금액으로 환산하면 4000만유로 증가했다. 인도가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 중 러시아는 전년도 10위에서 올해 6월 기준 2위에 등극했다.
7~8월 중국으로 에너지 수출액은 2~3월 대비 17% 증가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000만유로(약 415억원)가 늘어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석탄 수출은 53%, 석유 수출은 16% 각각 확대됐다.
에너지는 러시아의 주요 산업으로 정부 수익의 약 40%를 점유할 정도로 중요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러시아산 연료의 수출을 규제했다.
그럼에도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입은 3~8월 6개월 동안 총 1580억유로로 집계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서방 국가의 경제제재 조치 영향이 최소화됐다. 동기간 러시아가 전쟁에 두입한 비용은 약 1000억유로로 추정된다.
러시아 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재정 흑자가 1조3700억루블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8월 1370억루블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과 더불어 인도도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크게 늘렸다. 7~8월 인도로 수출된 에너지 금액은 2~3월 대비 5.7%, 금액으로 환산하면 4000만유로 증가했다. 인도가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 중 러시아는 전년도 10위에서 올해 6월 기준 2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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