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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대형 빌딩 거래량 1년 새 ‘반토막’ 났다
서울 연면적 1000평 이상 상업용 빌딩 3분기 23건 거래, 전년 동기 比 39.5%↓
팬데믹 속 소비 촉진 정책이 투자 유발… 최근 금리인상 등 여파로 다시 감소
김재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0-17 11:00:24
▲ 금리인상 등 부동산 투자가 위축되면서 서울 연면적 1000평 이상 중·대형 업무·상업용 빌딩의 올해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서울 연면적 1000(3300m²) 이상 중·대형 업무·상업용 빌딩의 올해 거래량(분기 기준)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금리인상, 경기 둔화 신호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상업용 부동산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2019년부터 올 3분기까지 서울 연면적 100평 이상 중·대형 업무·상업용 빌딩의 분기별 거래건수를 분석한 결과, 3분기(1011일 기준)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5% 감소했다.
 
2분기 거래 역시 26건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4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 1000평 이상 중·대형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는 20201,2분기만 해도 20건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3분기 들어 35건으로 증가했고, 20211분기 42건에 이어 2분기 48건까지 늘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속 소비 침체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재정 정책이 자산시장 호황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금리인상 시작과 함께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신호가 속속 나타나면서 지난해 4분기 거래량은 28건으로 급감했다. 올해에도 분기별 거래량은 평균 20건대로 내려와 있는 상태다.
 
알스퀘어 측은 중·대형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가 이보다 더욱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알스퀘어가 전문가 집단인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금리인상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시장 전망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5%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에 이어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으로 부동산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돼 부동산 투자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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