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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캐롯손보에 따르면 퍼마일자동차보험은 IT기술로 주행거리를 측정해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2년 만에 50만 건 달성·3년 만에 누적 100만 건을 돌파했다. 2022년 매출은 80% 상승했고, 사이버마켓팅(CM) 채널 기준 시장점유율을 6% 확보했다. 또 2022년 12월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갱신율 90.2%를 달성했다는 것이 캐롯손보 측 설명이다.
퍼마일자동차보험 고속 성장의 요인으로 꼽히는 ‘소비자 혜택’ 중심의 서비스 운영방안을 살펴보면 2023년도 1월 손해보험협회 공시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평균 주행거리인 약 7000km 산정 시 업계 평균보험료 78만8000원에 비해 퍼마일자동차보험 평균보험료는 68만5000원으로 보험료를 13% 절감했다.
또 캐롯손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신용카드납입 지수가 97.4%로 보험료 결제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신용카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해 소비자가 체감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신생기업인 캐롯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합리적인 보험 시스템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고도화”라며 “이번 100만 돌파에 힘입어 캐롯만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자체 IT기술을 연계한 BBI보험(주행습관기반보험) 출시를 앞당겨 또 한 번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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