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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태업 돌입… 무궁화호 4편 운행 중지
코레일 “태업 불편 최소화… 다른 교통수단 이용 당부”
철도노조 “이번 준법투쟁, 하반기 총력투쟁 예고 성격”
이건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8 14:14:25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준법투쟁을 시작한 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열차 운행 차질 관련 안내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철도노조가 15일까지 준법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코레일 측에서는 태업 기간 승차권 환불과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식 어플 코레일톡에 따르면 철도노조 태업 예고로 8일 오전 5시부터 일부 열차가 중지·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에서 공개한 운행중지 열차는 무궁화호 4(경부·장항선 각 2)1209·1224·1557·1564번이다. 8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해당 열차는 이용할 수 없다.
 
이에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으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지연되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KTX에서 중지되는 열차는 없지만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다. 지연증명서가 필요하면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코레일 관할 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태업 기간에 중요 일정이 있는 경우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노조는 6일 준법투쟁을 발표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민영화‘(주)SR 부당특혜를 이유로 꼽았다. 철도노조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SR의 급증한 부채를 정부가 나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중대한 부당 특혜로 규정하고 있다차량정비 민영화와 고속철도 쪼개기 확대 등 윤석열표 철도민영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철도 노동자를 투쟁의 현장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준법투쟁은 하반기 총력투쟁을 앞둔 경고의 성격이라며 준법투쟁을 시작으로 15일 총력 결의대회와 9~10월 총력 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과 철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국토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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