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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가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8일 ‘2023년산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동보 부시장,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 촉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상차한 사과는 올해 기상 여건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수출단지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 사과 총 13t으로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900여ha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의 약 10%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다.
지리적 특성상 안동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평가돼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 부시장은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온 만큼 안동사과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또한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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