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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높아지자 올해 암보험료도 10% 인상 전망
남자 86.3세·여자 90.7세로 5년 전 대비 각각 2.8세·2.2세↑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15 13:22:47
▲ 금리 인상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보험업계가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금리 인상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보험업계가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5년마다 작성하는 경험생명표가 올해 4월 변경을 앞두고 있다. 경험생명표는 보험 가입자의 성별·나이별 사망률을 정리한 표다. 각 보험사는 이 생명표를 기준으로 새로운 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결정해 판매한다.
 
최근 보험개발원은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해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완료했다. 개정 결과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의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여자 90.7세로 5년 전보다 각각 2.8세·2.2세 증가했다.
 
또 65세 기대여명의 경우 남자 23.7년·여자 27.1년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3세·1.9세 늘었다. 기대여명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 수준이 향상으로 사망률이 개선되면서 보험 상품의 보장 기간도 늘어났다. 보험 업계가 보험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다.
 
특히 보험업계는 4월부터 암 보험이 1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소액 암·암 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되고 고액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보험 가입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보험사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보험 가입자 유치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기존 ‘다모은 건강보 험’의 일반 암 보장 금액을 최대 5000만 원까지 늘리기도 했다. 
 
이 외에 교보생명·신한라이프는 일반 암 진단비를 2억 원대까지 늘리기도 했다. 라이나 생명은 2월 전으로 표적 항암 약물 치료비를 보장하는 ‘암 치료비 걱정 없는 암보험’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은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도 반영이 되지만 물가 인상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개정된 경험생명표에 따른 보험료 인상은 신규 가입자에만 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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