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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영상 공개… “내일 운명 결정”
지난해 10월7일 기습 공격 때 납치된 3명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15 15:53:06
▲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 근교 음악 축제 장소에 14일(현지시간) 희생자(또는 인질) 사진이 걸렸다. 전쟁 100일째를 맞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이를 보며 추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3명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 하마스 공격을 중단하고 자신의 석방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14(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3명의 모습이 담긴 37초짜리 영상을 공개하며 내일 그들의 운명을 알려주겠다라고 위협했다.
 
이들 인질은 지난해 10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때 납치된 노아 아르가마니(26)·요시 샤라비(53)·이타이 스비르스키(38)로 알려졌다.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문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일부 인질과 연락이 끊겼으며 상당수가 사망했을 수 있다라며 (이스라엘)은 그들의 운명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인질들에 대한 하마스의 공개 메시지를 심리전으로 간주하며 응답을 거부해 왔다.
 
이스라엘 보건부의 법의학 관계자인 하가르 미즈라히는 지난달 31일 지역 TV에 출연해 시신이 수습된 인질들을 부검한 결과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하마스의 설명과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공격으로 인질에게 발생할 위험을 인식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방위군(IDF) 수석대변인은 13군사 작전에는 시간이 걸린다라며 이는 우리에게 정밀성을 요구하며 위협과 현장에 있는 인질에 따라 이를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하마스에 납치된 약 240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풀려났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인질 132명이 남았고 그중 25명이 사망했다고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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