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기원 시민 열기 한데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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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자원봉사단체 설명회 겸해 성공기원 식목행사도
방세환 시장 “성공적 행사 개최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도약”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7 13:56:06

▲ 올 7월에 경기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기원 식수행사 및 자원봉사단체장 설명회가 16일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올 7월 개최하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결집시켜나가고 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16일 광주시청에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단체자원봉사 참여단체장과 자원봉사 협약단체인 광주시기독교연합회를 대상으로 행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은행나무를 식재 행사를 가졌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세계관악컨퍼런스 소개, 자원봉사 주요일정 및 임무 등을 안내하고 자원봉사자가 행사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으로써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개최된 식재 행사에서는 방세환 광주시장·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광주시 기독교연합회 회원 및 자원봉사 단체장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 시목인 은행나무를 식재하고 행사의 성공을 다짐했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방세환 광주시장은 “개막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모든 행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시가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심은 나무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 캠페인 ‘그린웨일’을 통해 기증된 나무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가상의 나무를 육성․분양하는 온라인 그린웨일 캠페인은 지난 해부터 올해 3월까지 온라인 내에서 심어진 나무 총 2191그루 중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광주시에 160그루의 은행나무를 식재할 수 있게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가상의 씨앗이 광주의 시목인 은행나무로 뿌리내리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관악컨퍼런스 자원봉사자는 총 8일의 행사 기간 동안 통역·안내·행사지원 등 820개 직무에서 광주시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관람객에게 광주를 안내하고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7월15일 공식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을 비롯 광주시청광장· 곤지암도자공원·남한산성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붐업을 위한 사전행사는 7월13일부터 이틀간 광주대로와 광주시청 광장에서 거리퍼레이드와 축하콘서트로 펼쳐진다.

강재규 기자 jkk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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