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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장애인노래자랑이 20일 남동구청 내 어울림 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가 주최·주관했다.
본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지역의 인사들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 공연은 하나비전교회의 색소폰앙상블 강원·송유나 등 축하 공연이 있었다. 메인행사 이후 제3회 장애인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남동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최재환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4월 20일 지정된 장애인의 날은 1981년 UN총회에서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지정 선포해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세계 장애인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첫 기념행사는 1981년에 개최되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세월이 흐른 후에 됐다.
이번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주제로 행사를 개최됐다. 평소 사회적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당당히 사회로 나와 비장애인과 평등하게 함께 생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본 행사의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과 평소 장애인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과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지역의 거점 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의 따뜻한 지원으로 5명의 장애인 학생에게 장학금도 전달됐다.
한편, 성옥기 남동구지회장은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고 후원해준 여러 기업체와 단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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