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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생안정’ 정책기조 강조할 듯
9일 취임 두 번째 기자회견… 630여 일 만에 개최
각종 현안 질의 응답… 金여사 논란 등 민감 현안 포함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06 17:45:32
▲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쯤 취임 후 두 번째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을 630여 일 만에 개최한다. 별도 주제 제한 없이 국정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국정 현안에 관한 질문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은 예상 정책과 관련 질문에 대한 현안 정리를 통해 주제별 참모 회의로 입장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주말도 어린이날 행사를 제외하고는 기자회견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와 내용과 형식 면에서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을 전망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약 20분간 모두발언을 한 후 33분간 기자들에게 질문 12개를 받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어떻게 국정을 운영했는지 보고하는 시간이 짧게라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3년 국정은 어떻게 이끌 것인지도 국민께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민생 안정중심을 추진해 온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국민 이해를 다시 구한 후 미래세대를 위한 구조개혁 방안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외신 기자들도 참석해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명품가방 수수 논란 민정수석실 신설 등 조직 개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 불발과 외교 기조 문제 지지율 하락과 거야(巨野) 협치 국무총리 인선 구상 연구개발 (R&D) 지원 정책 등 각종 현안이 전방위적으로 폭넓게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보수 전체와 소통을 제기할 때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 건 ‘KH(김건희) 리스크라며 제2 부속실 설치부터 대통령 측근 감찰하는 특별 감찰관 부활까지 폭넓게 다뤄져야 한다민정수석실 부활보다 먼저 KH리스크부터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밝혔다. 이어 “‘명품백 수수또한 이 같은 공백을 파고들어 국정을 뒤흔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회견에 앞서 7일쯤 민정수석실 설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민정수석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유력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민심 정보와 정책이 현장에서 이뤄질 때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민정수석실 필요성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기자회견 재개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의 언론 접촉을 늘려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과 소통을 늘리겠다는 계획의 시작은 정식 기자회견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앞으로 언론사 국장단 간담회·기자단 약식 간담회 등 다양한 형태의 소통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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