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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은 9일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섬이 품은 옹진쌀10kg·423포(약 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섬이 품은 옹진쌀’ 기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옹진 관내 쌀 소비를 촉진하고 경로당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서미영 복지정책과장·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본부장·김선달 농협은행 인천본부 본부장·송재만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본연의 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장학사업 등에 꾸준한 기부 등을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또한 매월 농협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전국의 농업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 군수는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를 비롯하여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의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옹진의 첫 브랜드쌀인 ‘섬이 품은 옹진쌀’을 우리 지역의 많은 이웃에게 넉넉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인천지역본부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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