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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호감지수 2년 연속 긍정 평가
호감 이유는 경제 기여·일자리 창출… 비호감 이유는 준법·윤리 경영 미흡
심리적 호감지수는 상승 상승· 국제경쟁력·생산성 지표는 하락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3 12:46:00
▲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3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업호감지수를 산출한 결과 5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55.9)에 이어 2년 연속 호감의 기준선인 50점을 상회했다.
 
특히 기업에 대한 심리적 호감지수인 ‘전반적 호감도’가 52.6에서 54.1로 상승했고 기업에 대한 인식이 5년 전에 비해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4.8%로 응답한 나빠졌다는 응답 비중(13.1%)보다 10%p 이상 많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던 국제경쟁력은 73.9에서 58.5로 하락했고 다음으로 높았던 ‘생산성·기술향상’도 73.3에서 63.9로 떨어졌다. 반면에 지난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윤리경영 실현’이 36.5에서 40.9로 상승하며 기업들의 사회적 노력이 과거에 비해서 개선된 것으로 인식됐다.
 
기업에 호감이 가는 이유로는 ‘국가경제에 기여’가 43.8%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 창출(26.5%)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노력(10.3%)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수행(9.7%) 등의 순이었다.
 
한편 기업에 호감이 가지 않은 이유는 ‘준법·윤리경영 미흡(42.7%)’이 가장 많았고 △기업문화 개선 노력 부족(23.3%) △사회공헌 미흡’(10.7%) △고용 부진’(9.7%)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에게 바라는 우선 과제를 살펴보면 경제적 분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40.6%로 가장 많았고 △적극적 R&D 통한 기술개발(17.9%)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14.0%) △스타트업 등에 대한 투자(9.8%)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분야는 ‘근로자 복지 향상’이 33.5%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17.4%) △준법 경영 및 일탈 방지(12.3%) △기업 문화 개선 노력(10.5%) △친환경 경영 실천(10.2%) 등이 꼽혔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올해는 기업에 대한 심리적 호감도가 상승하였음에도 국제경쟁력과 생산성 등 지표의 하락으로 전체적인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며 “그럼에도 많은 국민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기업 본연의 경제적 역할과 더불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자는 뜻을 담은 신기업가정신을 확산해 긍정 평가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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