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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관내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32개 기업체와 구직자가 함께 만나는 ‘2024년 일자리박람회’에서 면접자 259명 가운데 14명이 채용되고 추가면접자 154명에게도 취업기회를 부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박람회는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TBC 배효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취업·저출산 극복의 첫걸음’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도시의원 등의 내빈과 기업 인사관계자·구직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고용센터 및 취업지원센터 등 지역구인·구직 관련 관계기관의 별도 상담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구직자들은 취업지원을 안내받고 △이력서 사진 촬영관 △퍼스널컬러관 △취업타로관 등의 부대행사를 이용하며 취업성공률과 관련된 정보와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섰다.
또 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는 채용설명 관을 마련해 구직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했다.
특히 지역 32개 구인기업체의 부스에서는 채용면접관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 가운데 19개의 부대행사부스에서는 구직자와 함께 온 가족들에게 체험학습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날 박람회에서 미 채용된 구직자들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 등 지속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에게도 사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늘 박람회에서 기업은 인재채용의 기회, 구직자에게는 취업성공의 기회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응원 한다”며 “특히 청년취업은 곧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져 김천시의 저 출산 극복의 해법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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