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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가 15·16일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그루브 인 관악’ 시즌3를 개최한다.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트 댄스와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하며 청소년과 청년 댄서들이 함께한다.
‘그루브 인 관악’ 은 지난해 5만여 명의 국내외 댄서와 관람객을 모으며 관악구 사계절축제 브랜드인 ‘관악페스티벌’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잡으며 스트리트 댄스계를 이끌 신예 댄서들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랑스·타이완·베트남·일본 등 해외 유명 배틀 대회 우승 월드클래스 댄서 및 Mnet 스맨파·스우파 출연자 등 유명 심사위원들이 ‘그루브 인 관악’과 함께하며 스트리트 댄스계를 이끌 신예 댄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힙합(Hip-hop)·팝핑(Popping)·락킹(Locking)·왁킹(Waacking)·브레이킹(Breaking)·하우스(House)·크럼프(krump)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전프로그램인 ‘댄스 버스킹’은 7일 오후 6시부터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본 축제에 앞서 주민들에게 ‘그루브 인 관악’을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틀 프로그램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가 참여하는 ‘프리스타일 1on1 배틀’과 청소년 댄서가 참여하는 ‘틴에이져 2on2 배틀’로 구성된다. 메인 배틀 프로그램 ‘댄스트립’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상설 프로그램 ‘스트리트 컬처’는 스트리트 브랜드 플리마켓·그래피티·비트메이킹·특수머리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DJ쇼, 비트박스 공연 등 축하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문화와 예술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목적을 갖고 있다.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되고주민들에게는 즐거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 예술가뿐 아니라 관악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이 축제에 많이 방문해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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