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경제
파월 “여전히 인플레 높다” 고금리 기조 계속
WSJ “미국 금리 인하 불투명”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3 17:45:00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1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워싱턴 연준 회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이 둔해지긴 했지만 2% 정도의 안정적 둔화를 확신하려면 좀 더 양호한 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물가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신중한 태도다.
 
연준은 12(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열어 현재 5.25~5.50%인 기준금리 수준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 온 연준이 그해 9월 인상을 멈췄다. 9·11·12월과 올해 1·3·5월에 이어 이번까지 7회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연내 1회 금리 인하를 예고했지만 이마저도 불확실하다.
 
회의 참석자 19명 중 8명이 두 차례, 7명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4명은 올해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이날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최고치 7%에서 최근 2.7%로 크게 완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의 경제 지표들이 목표치 2%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확신을 아직 연준에 못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경제전망에 충분히 반영됐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4(3.4%)보다 둔화한 수치다. 파월 의장은 5CPI 결과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전망을 보였지만) 긴축정책완화(금리인하)를 시작할 만큼의 자신은 없다고 말했고, 이를 대표적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에선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 없다는 연준의 신호”로 분석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