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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축 확인', '경상북도는 15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
경상북도는 15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을 확인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해당농장은 2만5000여두 사육규모의 농장으로, 축주가 최근 어미돼지 폐사가 발생되어 15일 신고하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4두를 검사한 결과 13두를 양성으로 확인했다.
이에,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접수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이동 제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시행하고 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5호 1만3000여 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통해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도내 전 시군에서는 가용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집중소독을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양돈농장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열, 식욕부진, 유산, 폐사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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