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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의회 박학용 부의장이 주민참여 강화를 통한 환경 보호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국제환경문화예술 대상’ 행정재무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가 주최한 ‘2024 국제 SDGs·ESG 환경포럼 및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되었다.
박 부의장은 지역 환경 문제의 해결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등의 지역문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의장과 구청장에 주민조례 청구 절차에 대한 교육·홍보 의무 부여 △주민조례청구의 수리·각하기간 신설 △청구 각하에 따른 주민 대표자의 의견 제출 기회 보장 등이 있다.
평소 특정 진영에 얽매이지 않은 박학용 부의장은 행정재무위원회 위원으로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늘리는 ‘참 자치’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스스로 강서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고민하여 중앙정부에 정책을 건의하는 한편, 시민사회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24 국제 SDGs·ESG 환경포럼 및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은 만큼 주민참여 확대로 강서구민들이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환경 문제부터 순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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