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1º
미세먼지 좋음
수원 22.1º
미세먼지 보통
춘천 19.7º
미세먼지 좋음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달 부터 영농대행(드론 방제 및 기계 농작업)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영세농·고령농가 등 농작업 취약계층과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영농대행 사업은 에스에스뉴테크(SSNewTech)와 도 청년 농업인 드론 연합방제단의 민간 협력 사업으로 농작업 대행이 필요한 농업인이 전화 한 통으로 쉽고 빠르게 필요한 농작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플랫폼 기업인 SSNewTech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Farm6+(GIS 기반 디지털맵) 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은 내용을 해당 지역으로 전송하면 드론방제단이 앱을 통해 농업인이 신청한 필지에 찾아가 작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포항 등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는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어느 지역에서나 콜센터로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해당 지역별로 가능한 농작업 종류(드론 방제 포항·경주·영주·상주·문경·의성·청송·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예천·울진, 기계 농작업 청송·칠곡·예천)와 대행료를 안내해 준다.
경북도 청년 농업인 드론 연합방제단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2019년부터 육성한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했고 도내 17개 방제단 115명이 공동방제 등 영농 대행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485회를 출동해 10,331ha를 방제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와 영세농가에 도움을 줬다.
SSNewTech의 대표 브랜드인 ‘Farm6+’는 디지털맵(전자지도)을 기반으로 드론 공동방제 관련 프로그램과 앱을 개발·보급해 전국적으로 활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GIS 기반 영농 관제 디지털플랫폼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민간기업의 기술력과 청년 농업인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진행하는 영농 대행 사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민간 협력 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