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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4번째를 맞은 제안제도 운영 평가는 한 해 동안 제안제도 운용 실적, 특수 시책 추진 실적, 자체 제안 공모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을 평가한다.
특히 평가 항목에 대한 서면 심사와 대면 평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도정에 반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이바지한 시군을 선정한다.
도는 지난해 제안제도 운용 우수 시군 8곳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상주시와 예천군, 우수상에는 구미시와 의성군, 장려상에는 경산시, 영천시, 봉화군, 고령군이 수상했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 받은 시군은 도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한 제안제도 운용을 추진했다.
시부 최우수상을 받은 상주시는 정책자문위원회 및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제안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운영으로 업무 자동화(RPA)를 구축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부 최우수로 선정 받은 예천군은 신규 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했다.
특히 예천 사랑 주민증 발급 제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 포인트제 시행으로 정책 참여 기회를 높이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제안 아이디어는 도정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경상북도를 위해 제안 제도를 적극 활용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운용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채택 받지 못한 제안이라도 다시 한번 관심 두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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