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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2.4억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안수요 2건 5억 원(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3억 원·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 설치사업 2억 원), 재난수요 2건 7.4억 원(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조성사업 2.4억 원·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 5억 원)이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3억 원 확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민선8기 들어 민간개방 및 야간개장 행사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내 주차장만으로는 주말 등 방문객 차량 수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주차장을 조성하여 매표 및 검문시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특교세 3억 원은 조성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 2억 원 확보
국도48호선 신곡사거리는 만성정체로 문제해결이 절실한 상황이므로 고속도로 직접 연결로를 추가 설치하는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교세 2억 원을 포함하여 신곡사거리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도권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조성사업 총 2.4억 원 확보
대곶초 통학로(인도) 보행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신설하여 연결하고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특교세 1.5억 원 확보로 대곶초등학교 학생 147명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양초·풍무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를 설치 및 보수하는 사업으로 특교세 0.9억 원을 확보하여 신양초 학생 778명·풍무초 1052명의 보행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 5억 원 확보
전국적으로 지하차도 내 침수 및 화재 등 자연 재난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대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을 추진을 위한 특교세 5억 원을 확보하여 운양2·운양3 및 사우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 관계자는 “시 재정이 넉넉하진 않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안전에 관련된 사업에는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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