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앱 하나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단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비대면 보증부 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최초 ‘보증드림’ 앱을 통한 원스톱 대출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하나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 as a Service) 솔루션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증드림’ 플랫폼의 연동이다.
이달부터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 개인사업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앱 하나로 △보증 신청 △서류 제출 △대출 약정 △대출 실행 등 전 과정을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복잡한 절차와 대출 소요 시간이 줄어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절차 역시 대폭 간소화된다. ‘보증드림’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공공 마이데이터를 거쳐 필수 서류가 하나은행에 자동으로 제출된다. 약정과 실행 등 후속 단계도 앱 내부에서 일괄 진행된다.
실질적인 금융비용 완화책도 마련된다. 고금리·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해당 원스톱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는 게 하나은행 설계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바쁜 개인사업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체감형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은행의 상생 금융 정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사업자에게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하나뿐인 사업자대출(3000억 한도)’이 대표적으로, 성실 상환 개인사업자를 위한 ‘하나더소호 성공사다리대출’ 역시 1조 원 규모로 확대 운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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