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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재해예방 사업비 483억 원을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재해위험 요인을 근원적 해소하기 위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산사태·하천·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개령면 광천 1리 빗내농악전수관 일원으로 과거 태풍(2012년·2019년)에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어 집중 호우시 대규모 재산 및 인명 피해 우려가 큰 곳이다.
시는 이 지역을 지난해 4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신청을 했다.
광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4개년) 총사업비 483억 규모의 정비사업으로 △하천 정비 8.5㎞ △교량 10개소 △배수펌프장 증설 △산사태 위험지역 3개소 △고지 배수로 등의 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침수 피해 우려 지역에 집중호우·산사태·태풍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으로 상주인구 224명과 147동의 건물 및 3413ha의 농경지 피해에 대한 재해위험 요소가 영구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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