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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이 올봄 강우량이 증가한 이상기후에도 불구 참외 하나로 조수입 6000억 시대를 정착시켰다고 30일 밝혔다.
2년 연속 6000억 시대를 달리는 성주군의 억대 농가는 1880호이며 총 생산량은 18t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달성한 성주군은 올봄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등 참외시설 현대화로 연간 100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또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확대하고 저급과 참외 수매시스템을 정착시켜가며 성실한 영농작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참외재배 기술력을 공고히 다져나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불리한 환경에서도 지난해 6014억 원의 조수입보다 186억 원이 증가한 62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지역농협·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통합마케팅 전략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자체 평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 조수입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행정·생산자·유통 등 민관의 단합된 노력 덕분이다”며 “미래 성주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을 확대 육성해 참외 조수입 7000억 원·농업소득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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