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봄봄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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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다양한 어린이 공연·원예수업 진행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23 11:35:59

▲ 경기북구어린이박물관이 3월1일부터 운영하는 봄봄봄 프로그램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일간 경기북부 청년 연희집단 하다 등의 기관과 협력해 문화 프로그램 ‘봄봄봄’을 운영한다.

‘봄을 맞이해봄 채워봄’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계절 문화프로그램이다.

올해로 개관 9주년을 맞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립 어린이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어린이 공연·원예수업 등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봄 △봄을 느껴봄 △봄을 채워봄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봄을 맞아봄’은 경기 북부 지역 기반의 연희집단 하다와 협력해 길놀이 및 삼도 사물놀이·백호놀음·대동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연희집단 하다는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예술단체다. 교육·공연·작품창작 등을 통해 독보적인 색깔과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모든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을 창작해 시대와 공감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시작 전, 무대 밖에서부터 흥겨운 풍물 연주를 통해 길놀이를 시작으로 삼도 사물놀이·민요·백호놀음을 선보이며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대동놀이를 하면서 공연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봄을 채워봄’은 3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하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이 ‘나의 봄’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하고 다가오는 봄은 어떤 모습일지 마음껏 상상해 보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블록을 조립하고 ‘봄’을 구체적인 모습으로 창작하면서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부터 식물 감수성을 키우는 원예 수업으로부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설 체험까지 여러 활동을 통해 다가오는 봄을 희망차게 시작하도록 응원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연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더욱 풍성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므로 관람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재규 기자 jkk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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