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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최근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그룹의 중국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5일 김회언 HDC 대표‧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함께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했다.
이번 만남에서 정 회장은 HDC그룹이 중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과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HDC그룹은 첨단소재부품 제조기업 HDC현대EP와 종합 악기 문화기업 HDC영창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축하에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 축구의 성장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7월 열리는 동아시안컵 한·중·일 축구 경기가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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