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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3월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은 일을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기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런 현실 속에서 ‘완성형’이 아닌 ‘성장형’ 인재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월 채용한 130여 명의 인턴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단순 온보딩을 넘어 채용 전형의 연장선에서 인턴의 성장 가능성과 조직 적합도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웅제약은 스펙보다 학습·소통·협력·실행 역량을 중요시하며 교육 초점도 업무 기술보다 일에 임하는 자세에 맞췄다. 이를 위해 주요 임직원이 직접 강연에 나서 기업 문화와 일의 본질에 대해 공유했다.
실무 교육도 병행했다. 보고서 작성, 이메일 작성법, 엑셀 실습 등 실용적인 업무 기술은 물론, 제약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업무에 확산 중인 AI 도구 챗GPT 활용법도 커리큘럼에 포함했다.
조별 프로젝트와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협업 능력도 키웠다. 인턴들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희 인사기획실장은 “대웅제약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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