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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과학 기반 기술 확보에 다시 한 번 시동을 건다.
유한양행은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공모를 오는 6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YIP는 유한양행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혁신신약 약물표적 및 선도물질 탐색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기술 ▲신규 유기합성법 개발 등 세 분야에서 진행된다. 국내 대학과 국공립 연구기관 소속 교수 및 PI급 연구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선정된 과제는 1년간 과제당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YIP는 미래 유한양행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며 “국내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 연구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제3회 YIP에서는 28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63개 과제가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8개 과제는 신약개발 협력 가능성을 인정받아 후속지원연구가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기초연구 기반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자체 혁신신약 개발 능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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