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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미래로 병원으로부터 2000만 원 상당의 ‘레이’ 차량을 기증받았다.
23일 기증식 현장에서 김휴진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복지사업에서 이동권은 늘 취약하다”라며 “오늘 차량 후원은 복지관을 오가는 읍면지역 거주 장애인들의 큰 불편을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복지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후원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노후 차량을 교체한 것으로 레이 차량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즉시 투입된다.
미래로 병원은 이번 후원 이전에도 100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 전달 등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와 연대해 왔다.
이 병원은 2006년에 개원해 다양한 정신질환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 2월부터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아토피비부염과 알레르기 질환·호흡기 질환 등에 대해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
류동근 미래로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하는 병원으로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후원이 되었길 바란다”며 “다양한 온정 나눔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역 민간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및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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