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º
습도 70%
강릉 24º
습도 70%
대전 29º
습도 70%
 원자력공사(ENEC)와 글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글로벌 원자력 시장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원자력 분야에서 국제적 시너지를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9일 서울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과 ENEC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두 기관은 과거 바라카 원전 공동 건설 경험을 기반으로,원전 건설부터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생산, 관련 장비·서비스 투자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협력을 예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신규 원전 프로젝트 공동 추진, SMR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에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 로드맵도 함께 마련한다.
ENE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동과 한국의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 에너지 수요에 대응할 기회를 넓히는 계기”라며 “국제 시장에서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해법으로 원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ENEC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자본, 운영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에너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