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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은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하여 그동안 흩어져 있던 건강사업을 한곳에 모아 군민의 편의성을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청양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구강보건·금연·절주·영양·운동 등 12개 단위 사업별로 따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통합서비스 운영에 따라 이제는 통합건강상담실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1층에 마련된 통합건강상담실은 평일(월~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건강매니저와 상담간호사가 맞춤형 상담과 안내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혈압·혈당·체성분 등 기초 건강검사 △맞춤형 상담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금연·절주·영양·운동·구강관리)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설문조사와 기초검사만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계획을 세우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이후 필요에 따라 영역별 전문 상담을 받고 연계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까지 가능하며 향후 대상자별 재방문 예약까지 안내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청양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1층 통합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간단한 설문과 기초검사만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분절적이던 건강서비스를 통합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편의를 높이고 특히 만성질환자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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