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º
습도 95%
강릉 24º
습도 80%
제주 30º
습도 65%
)
신한은행이 아프리카의 전력난 해소를 위한 글로벌 임팩트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24일 신한은행은 총 2억4650만 달러(약 33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청정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등 국제 개발금융기관과 민간 자본, 자선 기금이 펀드 조성에 함께 참여한다.
펀드는 에너지 기업들이 전력이 닿지 않는 지역에 진출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의 초기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이 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금융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투자로 전력 보급률이 세계 최저 수준인 아프리카 17개국에 약 7000만 명이 새롭게 전력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5000만 명은 생애 처음으로 전기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참여가 ESG 금융 실천은 물론, 런던을 중심으로 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허브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