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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과 팬클럽 크리제이가 희귀질환 환아와 아동보육시설을 위해 총 1억 3백만원을 기부했다.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Cri-J)’는 최근 ‘제13회 장근석 배우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13년째 나눔을 이어갔다.
사진전 수익금 중 3천만원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담도폐쇄증 환아 지원에 사용되며, 남은 금액은 아동보육시설 남산원, 애신동산, 청각장애인 지원단체 사랑의달팽이 등에도 전달됐다.
기부금은 담도폐쇄증 환아 대상 의료비, 면역 키트 등 물품 지원 및 환아 가족 대상 교육 세미나 등 복지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근석은 데뷔 이후 팬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나눔은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는 철학을 실천해 왔다. 팬클럽 역시 매년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관계자는 “장근석 씨와 팬클럽의 지속적인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이자 미래를 위한 희망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기부는 13년째 이어온 장근석 생일 기념 사진전의 일환으로, 기획 단계부터 나눔을 목적으로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익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담도폐쇄증은 간에서 소장을 연결하는 담도가 막히거나 좁아지는 희귀 질환으로, 조기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간경변 및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아 대부분이 생후 수개월 내 간이식이 필요해 고비용의 치료가 수반된다.
앞으로도 장근석과 팬클럽 크리제이는 소외된 이웃과 환우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따뜻한 울림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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