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밀양시가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12일 밀양시는 11일 햇살문화캠퍼스 ‘열두달’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과 신지희 재정정책과 사무관 등 3명, 곽근석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 및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8월29일 밀양시와 행안부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행안부 관계자들은 용두산 도시생태공원과 소통협력센터, 햇살문화캠퍼스를 차례로 시찰한 뒤 지역 정책 현안 논의를 이어갔다.
밀양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앙부처와의 정책 연계 및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부처가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앙부처와 지방이 긴밀히 협력해 상생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자매결연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시설과 숙박, 특산품, 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축제와 체육행사 참여, 공공시설 할인, 초청 강연, 워크숍 등 실질적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다시 찾는 밀양’을 실현하고 생활·관계 인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