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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의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홍성군의회 국내연수(울진·삼척 일원)의 일환으로 12일 자매결연 의회인 울진군의회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은 지난해 울진군의회가 홍성군의회 방문에 대한 화답의 의미를 담았으며 이를 통해 양 의회 간의 우호를 다지고 의정교류를 이어갔다.
양 의회는 2011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울진 지역에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홍성군의회 의원들은 울진군 이재민구호센터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쌀 1000kg·쌀국수 50박스·쌀떡국 50박스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깊은 연대를 보여줬다.
이날 교류 자리에서 양 의회는 의장단 차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의회 시설을 둘러보며 상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덕배 의장은 “울진군의회와는 오랜 기간 신뢰와 우정으로 이어져 온 소중한 인연이다”라며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지방의회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의회는 이번 국내연수 기간 삼척시 도시재생센터·어촌관광 대표 성공 사례인 장호어촌체험마을 등을 방문해 지역 발전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예산안 심의기법 강의와 4대 폭력예방교육 등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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