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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도내 전역에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한파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도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26일에는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수도관·보일러 배관 동파 예방 △농축산물 피해 예방요령 도민 홍보 △독거노인·중증장애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 △옥외전광판·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한파 행동요령 홍보를 강조했다.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 대응 전략(TF)팀(3개 반·20개 부서)을 가동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운영해 상황 대응에 나섰다.
한파쉼터와 스마트 쉼터, 온열 의자 등 한파저감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노숙인시설 점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방문건강관리 등을 통해 한파 취약계층 관리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옥외전광판, 재난안내문자, TV 자막방송,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등을 통해 한파 행동요령과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고령층을 위한 ‘행복 SMS 알림서비스’도 병행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도시설 보온 조치와 난방기기 화재 예방 등 한파 행동요령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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