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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신동엽은 홍익대학교 인근에 빌딩 한 채를 지난 3월 매입했다. 그는 두 개의 필지위에 세워진 한 건물을 128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빌딩에는 음식점, 사무실, 가정집 등이 들어 서 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방송인 신동엽(45)이 홍익대학교 인근에 빌딩 한 채를 매입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동엽의 홍대 빌딩은 서울에서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홍대 주차장 거리 중에서도 KT&G 상상마당 인근에 있다.
신씨는 이 빌딩 한 채와 부지 두 필지를 지난 3월 총 128억원에 사들였다. 빌딩은 지층과 지상 6층으로 이뤄졌다. 두 필지의 토지면적은 439㎡(약 133평)이고, 연면적은 1536.12㎡(약 465평)이다. 현재 빌딩에는 음식점, 사무실, 가정집 등이 입주했다.
김윤수 원빌딩 팀장은 “해당 빌딩지역은 홍대 메인 상권으로 입점하려는 상가의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상상마당 앞 건널목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동엽은 건물을 통해 임대료와 관리비를 포함해 월간 약 4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빌딩의 향후가치에 대해 김 팀장은 “신씨는 적정한 가격에 빌딩을 매입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빌딩가격이 더 오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국토교통부 공시에 따르면 신동엽 홍대 빌딩의 공시지가는 매년 오르고 있다. 단위면적(㎡)당 2012년 600만원, 2013년 739만원, 2014년 809만원이다. 2013년 23%, 2014년 9%가 증가했고 빌딩이 위치한 서교동 일대는 해마다 공시지가가 상승중이다.
홍대 빌딩 128억에 청담 빌딩 75억까지 빌딩 두채 203억
그는 서교동 빌딩 이외에도 일명 청담동 명품거리 이면도로에 빌딩 한 채를 본인 명의로 소유했다. 신씨는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이뤄진 건물을 2002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는 26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빌딩 매입후 본인의 취향대로 2004년 빌딩을 신축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당시 신축비용으로 약 12억원이 들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신동엽은 홍대 빌딩과 함께 청담동에도 빌딩 한 채(사진)를 보유한 상태다. 신씨는 2002년 약 26억원을 주고 해당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세는 75억원으로 추정됐다. ⓒ스카이데일리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신동엽 빌딩의 토지면적은 311.1㎡(약 94평)이고, 연면적은 988.53㎡(약 299평)이다. 해당 빌딩은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에서 6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빌딩에는 음식점, 왁싱스튜디오, 웨딩업체 등이 입점해 있다. 인근에는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 소유의 빌딩도 위치했다.
김윤수 원빌딩 팀장은 “현재 신씨 소유의 청담동 빌딩은 75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그는 빌딩 매입이후 약 37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리고 있다”며 “신씨는 빌딩을 매입한지 10년이 넘은 것에 비해 시세차익은 크지 않지만, 공실이 없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빌딩 두 채 이외도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서래마을에 고급빌라 한 호실을 본인 명의로 소유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서래마을에서도 고급빌라에 속하는 ‘S빌라’ 한 호실을 신씨는 2009년 17억원에 매입했다.
▲ 방송인 신동엽은 MBC ‘러브하우스’를 통해 선혜윤 PD를 만나며 200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부부는 처음 신혼살림을 성북동에 차렸다. 이후 신씨가 서래마을 빌라 한 호실을 매입한 이후 반포동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데일리
신씨는 MBC 프로그램 ‘러브하우스’를 통해 선혜윤 PD를 만나 1년간의 만남을 이어오다 2006년 화촉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2006년 신혼살림을 성북동에 차린 이후 2009년 서래마을 빌라 매입을 계기로 반포동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신씨 소유의 ‘S빌라’ 한 호실의 공급면적 396.7㎡(약 120평), 전용면적 243.28㎡(약 73평)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 발라는 전용면적이 넓은 편이어서 인기가 높다”며 “현재는 약 22억원 정도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확인된 신동엽의 부동산은 홍대 빌딩 128억원, 청담동 빌딩 75억원, 서래마을 빌라 22억원 등 총 225억원이다. 신동엽은 아내 선혜윤 PD 사이에서 아들 규완, 딸 지효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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