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전주 
)
▲ 송영길 전 인천시장(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지도체제와 관련, 박영선·송영길·김진표 의원 등이 차기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2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우선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당권 출마에 대한 의지를 가장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송 전 시장은 “공당이자 제1야당 조직이 무슨 친목회도 아니다”라며 “김종인 대표 본인도 자기가 그런(합의추대를 원한) 적이 없다면서 역정을 내고 있는데, 그냥 당헌·당규 따라 전대를 하면 되는 것이다”고 거듭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다. 이는 앞서 불거진 ‘김종인 합의추대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발언이다 .
그는 “(합의추대 여부는) 논란이 될 필요가 없다. 내가 후보 등록할 건데 그럼 나를 법적으로 배제한다는 뜻인가”라며 “그렇게 해보려면 해보라”고 말하는 등 당권 도전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박영선 의원 또한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박 의원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대 출마를 생각해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몇 차례 했다.
이밖에 김부겸 당선자와 86그룹 출신 의원들도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 정세균·문희상·이석현·박병석·원혜영 의원 등 국회의장 직에 도전할 뜻을 내비친 인사 중에서 경우에 따라 당권 도전으로 선회하는 이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소설 ‘CIA와 대한민국’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