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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주)가 태국 기업들과 공동추진협약을 체결하며 태국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주)이 태국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1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엔지니어링 업체인 도요타이(Toyo-Thai), 전력설비 제조업체인 시암 스틸 그레이팅 그룹(Siam Steel Grating Group)등과 함께 8MW규모의 시암(Siam)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추진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민자발전사업으로 방콕 북부 앙통주(Angthong)에 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운영하게 되며 생산 전력은 태국 지방전력청(PEA)에 판매된다.
태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따라 향후 10년간 kWh당 8바트(약300원)의 발전차액이 이번 사업에 지원되며 8년간 법인세 및 원천징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져 수익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중부발전은 내다봤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에 2MW 규모의 국산 태양광 모듈을 채택하고 전력산업수출과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됐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는 한편 국내 기업 및 산업이 해외로 동반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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